에스파니아 모험가
by 닥터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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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북아메리카 발견 - 카보트

대항해 시대에서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에 이어 3번째로 탐험에 참여한 나라가 '잉글랜드'입니다.

존 카보트가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와 미국의 메인을 발견한 1497년이 잉글랜드 탐험의 원년이지요.

존 카보트 (John Cabot, 1449~1498) 는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인데

자신의 탐험 계획에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가 관심을 보이지 않자 잉글랜드로 이주해서

헨리 7세의 지원 아래 탐험을 시작합니다.

1497년 5월에 선원 18명을 실은, 매튜호라는 작은 배로 브리스톨항을 떠나

뉴펀들랜드와 메인 등을 비롯하여 북아메리카 대부분을 발견해서 잉글랜드에 안겨 주었어요.

에스파니아의 지도 제작자인 '후안 드 라코사'가 1500년에 만든 지도를 보면

북아메리카 해안 전체에 잉글랜드 국기가 그려져 있을 정도로 카보트의 업적은 대단했습니다.

저는 대온에서 국가 밸런스를 위해 북아메리카 지역을 빨리 구현하기 바랍니다.

포르투갈은 인도... 에스파니아는 카리브해... 잉글랜드는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북아메리카가 구현되면 잉글랜드를 선택한 유저들에게 힘이 날 것입니다.


카보트는 1498년에 선원 200명을 데리고 5척의 함선으로 2차 탐험을 떠났습니다.

그리고는 행방불명 되었지요.

콜롬부스 덕에 남아메리카를 소유하게 된 에스파니아가 잉글랜드의 신대륙 진출을 막기 위해

'알론조 드 호예다'라는 해적을 고용하여 카보트 원정대 모두를 학살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당시 카보트에게서 북아메리카 해안이 상세하게 그려진 지도를 강탈했다고 하는데

그 음모론이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카보트의 지도는 실제로 존재해서

현재 마드리드의 나발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지요.



이 지도는 300년 동안 바티칸의 비밀 도서관에 묻혀 있다가 1810년 나폴레옹에 의해 파리로 옮겨져

나폴레옹의 몰락과 함께 사라졌으나 1832년 파리의 한 상점에서 발견되어

1853년 에스파니아 여왕에게 팔려 박물관에 보관되었습니다.

카보트의 손에 쥐어져 있던, 세계 유일의 그 지도가

바티칸에 비밀스럽게 있었다는 사실이 음모론을 뒷받침하네요.

이 지도의 훌륭한 점은 신대륙이 아시아와 분리되어 그려졌다는 사실입니다.

남아메리카를 인도로 착각했던 콜롬부스와 비교되지요.

이처럼 존 카보트는 지도 제작 능력이 탁월했는데 이 재주가 아들에게 대물림 되었습니다.


존 카보트의 아들 세바스티안 카보트 (Sebastian Cabot, 1476~1557) 는

당대의 가장 훌륭한 지도 제작자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달리 에스파니아를 위해 남아메리카를 탐험했어요.

존 카보트가 에스파니아에 의해 암살되었다는 음모론이 만약 사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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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오션 | 2005/09/03 07:06 | 대항해 역사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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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니페 at 2005/09/03 08:45
재미있네요.. 0_0
역시 국가간에 서로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해
견제하는 모습이 0_0.....

바티칸 비밀서고라는 곳은 정말 의심이 많은 곳!! 0_0
다빈치코드에서도 나와서, 정말 어떤 곳인지 알고 싶네요..^^

남아메리카의 마야 문명은
에스파냐가 공격하지 않나요? 0_0

다음 글은 그 이야기를 해주시나요..^^
Commented by 닥터오션 at 2005/09/03 10:31
존 카보트에 관한 음모론이 책으로 나와도 재미있을 겁니다...
앞으로 음모론의 내용들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잉키와 아즈텍 멸망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계획이지요...
Commented by 청춘의향연 at 2005/09/03 13:31
무엇이든 발굴하다 보면 의외의 성과가 나올때가 있죠
이제 오션님의 블러그도 역사의 미스터리를 발굴하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 하는듯..... 이라면 재미있을듯 ^^;
언제나 신선한 글들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는
오션님 " 잘한다~~~ "<-개그임 오해 없으시길...
Commented by 닥터오션 at 2005/09/03 14:09
향연님의 격려에 힘을 내어 봅니다...
대항해 시대에는 굵직한 음모론들이 있지요...
그 중심에는 에스파니아 출신의 교황이 있고요...
토르데시야스 조약에는 포르투갈의 음모가 숨겨 있더군요...
소설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
Commented by 아시하 at 2005/09/03 18:03
후... 일하는곳에서 등반대회를 다녀왔습니다.. 남양주군에 있는 운길산이라고... 아침일찍 갔는데 산이 참 좋더군요^^. 공기도 맑고.. 나중에 자식 생기면 한번 꼭 손잡고 데리고 올라가고 싶네요^^;;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오션님의 글을 보기위해 들렀답니다~ 언제나 재미있는이야기 감사드립니다.. +_+
Commented by 닥터오션 at 2005/09/03 19:52
아시하님도 제 블로그의 애독자이시죠...
덕분에 포스팅하는 보람을 느낌니다...
저는 토요일, 일요일에도 항상 근무랍니다... 흑...
Commented by 니페 at 2005/09/03 20:28
주말알바 다녀왔답니다.. 0_0
다녀왔다가 다시 오션님 블로그에 들리네요..

들르는게 낙인듯..^^

Commented by 닥터오션 at 2005/09/04 07:31
니페님 알바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주말에도 근무한답니다...
Commented by 키리오 at 2005/09/06 17:18
흠... 바티칸의 비밀 도서관.... 그 시대 때로 돌아가서 한번
보고 싶네....
Commented by 닥터오션 at 2005/09/07 07:23
'비밀'이다 보니 이와 관련된 음모설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냥 속 시원하게 공개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웃겨서 뒈질뻔 at 2008/07/28 19:12
풉.. 호예다라..
울동샹 이름인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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